충남소방본부가 여름철 전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점검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6월에서 8월에 발생한 화재 총 1501건 중 30%가 ‘전기화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4일에 전날 43mm의 많은 비가 내렸던 당진시 송산면의 한 주택에서 빗물이 천장 배선에 침투해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하고 분전반과 주택 천장 등에서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름 장마철에 공장이나 농장 또는 들에서 일하다가 감전되는 사고도 해마다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