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지로 주목받는 당진시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7월 10일 개장합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진입로 두 곳과 도비도 선착장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안심콜 운영을 통해 해수욕장 방문이력을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는 발열스티커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체온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사행위 및 야영과 불꽃놀이 등은 금지되며, 해수욕장 내 텐트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44일간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질서유지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안심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