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07. 06. [당진 왜목 마리나 사업, 취소 수순 밟나]

  • 해양수산부에 의해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던 당진 왜목마을.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와 씨엘지지 코리아가 협약을 맺었지만 지난 4년간 아무런 진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중국 국영기업 랴오디 그룹의 한국법인인 씨엘지지 코리아가 자금 조달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해양수산부에 사업자 협약 해지를 요청했으며 협약 해지 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씨엘지지 코리아 측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협약이 해지될 경우 왜목 마리나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은 사업 취소 자체는 반대하는 가운데 앞으로 해수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글쓴날 : [21-07-06 17:16]
    • 김효영 기자[voicewhop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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