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이자 왕실의 곡간 역할도 했던 당진 합덕제.
예부터 연꽃이 많이 펴 연호방죽이라고도 불립니다.
1960년대 예당저수지 축조로 농경지로 변했지만 당진시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수리박물관과 생태체험센터, 농촌테마공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또 복원된 연호방죽에는 30여종의 각종 연꽃들이 피어나 한국의 대표적인 연꽃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당진 합덕제 연호 문화축제는 10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SYNC◀ 윤재무 합덕제 연호 문화축제 집행위원장
집행위원회는 당초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화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연꽃과 함께 다양하게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