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2시 42분쯤 당진 난지도에서 약 150미터 떨어진 바다에 표류했던 2명이 구조됐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가족 관계인 6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당진시로 여행을 와서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었으며, 신고 접수 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당 해상의 수심은 약 25미터 정도였지만 다행히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약간의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해상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충남 당진 해상 및 해안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