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0시 14분쯤 당진시 채운동의 한 빌라 보일러실에서 유출된 기름이 인근 당진천으로 흘러들어가 긴급 방제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당진시는 보일러실에서 수위계가 빠지면서 보일러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무원들은 인근 당진천 3개 지점에 흡착포와 방제막을 설치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진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의 양은 파악 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방제할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