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46분에서 50분 사이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배관의 부식을 방지하는 약품을 A에 넣어야할 것을 작업자가 착오로 B에 넣어 유색연이 발생했다”며 “해당 물질은 유해화학물질이 아닌 일반화학물질로 신고 된 약품이어서 화학사고의 신고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진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화학사고로도 보일 수 있어서 현대제철 측에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에 신고를 하도록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시설물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안고용노동지청이 출동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