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관리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한 농가지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7월 초부터 현재까지 평균기온은 26.3℃로 평년보다 1.3℃ 높았으며 강수량은 101.5㎜로 평년보다 112㎜ 적어 농작물 가뭄 및 고온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및 가뭄을 대비해 스프링클러를 사용하고, 토양 수분 증발과 토양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작물 주변에 짚·풀 등을 덮어줄 것과 폭염 지속 시 고온성 해충 발생을 대비해 미리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8월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충분한 물주기,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며 “특히 무더운 오후 12시~5시에 야외나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작업은 피하고,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얼음팩을 휴대하거나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