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13. [양승조 지사, 부곡산업단지 지반 침하 피해 현장 찾아…]

  • 12일 오후 2시 30분 당진시 아하엠텍 1공장 2층 한전비대위사무소에서 부곡공단 지하침하사고 수습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선 양승조 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당진시청, 한국전력공사, 비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당진 부곡지구는 한국 전력이 2017년 5월부터 시작한 전력구 공사로 지하수가 유출되며 일부에서 지반 침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11월 전력구 공사를 중지하고 조사를 실시해 지난 1월 피해 원인을 최종 결론짓고, 현재는 지반 침하 위험도 평가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양 지사는 “빠른 보상과 복구 대책이 필요했지만, 사고 발생 2년 반이 흘렀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 측에 적극적인 피해 보상과 빠른 피해 복구 착수를 강조했으며 지반 침하 위험도 평가를 신속히 실시하고, 정기적인 계측 결과를 당진시와 입주 업체에 공개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당진시는 충남도청에 당진시 사고관련 안전관리 대응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도비지원을 건의했으며, 한전 측에 추가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안전관리 및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글쓴날 : [21-08-13 17:10]
    •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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