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26. [당진 석문방조제에서 밀물에 고립된 30대 남성 구조]

  • 26일 오전 4시 2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앞 약 1킬로미터 해상에서 밀물에 고립되어 부표를 잡고 있던 A씨가 평택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갯벌 활동을 하다가 밀물이 차오르자 부표를 잡고 버티던 A씨는 수색을 하던 평택해경에 의해 오전 3시 57분쯤 발견되어 대산파출소 순찰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씨는 8월 25일 오후 11시쯤 지인 3명과 함께 석문 방조제 앞 갯벌에 들어갔다가 일행과 떨어져 방향을 상실한 뒤 해상에 떠있던 부표를 잡고 구조를 기다리다가 평택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A씨는 소방구급대에 의해 당진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야간에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밀물이 들어오기 전에 육상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 글쓴날 : [21-08-26 16:44]
    • 이하나 기자[]
    • 다른기사보기 이하나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