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74건이며, 이중 100명 이상 집단발생 사례도 5건으로 모두 2천68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당진에서도 최근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관련 누적확진자는 33명이며 이 가운데 가족·지인이 20명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내체육시설 특성상 주로 젊은 층의 이용자 및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가족·지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 추가전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젊은 층의 활발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 준수가 보다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며 "운영자나 종사자, 이용자는 모두 백신 접종을 권장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시설 관리자에 대해 유증상자 이용 제한, 혼잡도 최소화, 상시 환기 등의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