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한우사육 두수가 평년 297만 마리를 유지하는데 비해 2021년 현재는 343만 마리 정도로, 2023년 345만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한우산업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당진시에서는 한우 개량분야 6개 사업 1억9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히 사육 과잉 기조 해소를 위해 저능력우의 조기 도태를 유도하고 우량 암소 선발을 위한 유전자 분석 컨설팅 사업 등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증액 요청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당진축협에서는 선제적인 경산우 감축을 위해 경산우 비육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우 번식우 농가를 대상으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인 사료가격 상승 및 한우 사육과잉 기조 지속에 따른 향후 한우농가 경영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관내 한우농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시는 다양한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