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당진시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2학기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당진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소득분위 기준액이 8분위 이하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단,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인 경우 소득분위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원내용은 2016년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1년도에 대한 발생이자이며, 신청은 이번 달 4일부터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2월 중 1년간 발생한 이자에 대해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되며, 상환 처리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돼 학생들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