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1.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취소 결정]

  • 지난 8월말경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30개 종목을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당진시체육회는 주최 측인 충청남도체육회에 충남체전 취소를 요청했으며, 결국 도 체육회는 7일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 위원회 심의를 열어 대회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와 전남, 충북 등 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한 바 있습니다.

     

    당진시체육회장은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위험도 평가 결과는 학생부만 개최를 권고했으나 백신 미접종 학생 등 시 교육지원청과 학교·학부모측의 감염전파 우려로 학생부 대회 개최는 어려운 실정이며, 2년간 열심히 준비한 대회지만 도민과 시민의 안전, 그리고 감염병 확산 방지가 최우선이라 판단, 시 체육회 임원 및 회원종목단체장들과 의견을 수립해 개최 취소를 결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는 물론 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정부의 10월 행사 취소 권고 등 정부방역 지침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당진시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글쓴날 : [21-10-11 15:45]
    • 이하나 기자[]
    • 다른기사보기 이하나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