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당진국회의원 어기구 의원은 의원사무실에서 당진시농민회와 지역농업현안에 대한 의정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 도중 의견충돌이 있었고 어기구의원은 농민대표에게 욕설을 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당진시농민회와 당진시민사회단체는 20일 당진시청 앞에서 어기구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김희봉 농민회장은 “어기구의원과의 간담회에서 농지에 철탑이 많아 지중화를 요구했고 당시 어 의원과의 의견차이가 있던 중 욕설을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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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해 4월에도 욕설논란이 있었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직시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며 즉각 당기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기구의원은 지난해 4월에도 유권자에게 욕설을 하며 논란이 된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