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부동산원이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49만3000여건 중 외지인 매입비중은 28.6%에 달했습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최고치인데요.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41.4%로 가장 높았고 충북 38% 인천 35.7% 등의 순이었습니다.
그중 충남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당진시로 49.1%를 기록했습니다. 매매가 발생한 아파트중 절반은 외지인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가격 급등의 요인 중 하나인 외지인들의 ‘투기성 매수’로 지역 부동산 역시 안정을 찾지 못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