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쌀농사연구회장 등 농업인 100여 명과 함께 지역특화 벼 품종 선발 밥맛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상기후 및 코로나19 등 식량안보 대응을 목적으로 시작해 올해 2년차인 이 사업은 당진 지역 대표 쌀을 생산자 스스로 맛보고 결정한 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농업인들은 6개 품종을 찰기와 모양, 맛, 느낌 등을 기준으로 삼광과 비교 평가하고 평가한 결과는 시험포 생육상황 및 고유 특성과 함께 종합해 상위 3개 품종이 올해 당진시 특화 예비품종으로 채택되게 됩니다.
향후 센터는 채택된 예비 3개 품종을 내년도 비교시험 등의 재검증을 통해 2023년 이후 지역특화품종 1개 품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추수감사제 및 난타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미래농정현장포럼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