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까지 CCTV 추가 설치에 대해 총 94건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2020년 당진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710건. 2015년 이후 매년
7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73.51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국 30만 미만도시 49개 중 48위에 해당합니다.
특히운전행태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규정 속도위반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매우 낮았습니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시민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방범CCTV의
설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지난해 11월 발생한 탑동사거리 어린이 사망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와
안전시설 부실이 초래한 전형적인 교통사고 유형입니다.
당진시가 CCTV 확대 설치 사업을 통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