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3.25 잡히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키트비용도 부담"
  • 이날까지 당진시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3만1637명. 금일 확진자는 1205명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매서워지는 만큼 검사키트를 구매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코로나 검사키트의 개당 비용은 6000원입니다. 당진시 내 약국 5곳을 돌아다닌 결과, 현재 1,3,4개 묶음의 키트는 전부 품절이었습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만큼 검사키트 수요도 커지고 있는건데요. 일주일에 3번씩 검사한다고 가정했을때 한달에 들어가는 비용은 1인당 대략 7-8만원입니다. 가족 단위로는 한달에 수십만원의 비용이 발생되는 겁니다.

    이에 당진시는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등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는 주민등록 주소지에 비대면 택배 배송의 방법으로 1인당 10개의 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 등록되지 않은 임신부는 3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를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4월 중 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당진시의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지원이 감염취약계층의 키트 구매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글쓴날 : [22-03-25 21:06]
    • 임리아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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