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민의 힘 당진당협은 어기구 의원의 SMR 관련 프랭카드 설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어기구 의원의 프랭카드 설치를 지적하며 '선동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도시 곳곳에 걸려있는 프랭카드를 자진 철거하고 당진시민과 국민의 힘 당진당협 후보자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협 측에 따르면 핵 발전소 문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 앞으로 인수위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정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어기구 국회의원을 주민 소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은 오는 29일 SMR 설치 규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