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3.29 한우 사육 역대 최대…'소 값 폭락' 할까 우려
  •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가 360만9000마리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역대 최대치를 전망했습니다.

    한우 도매가격이 크게 오르자 한우 사육도 자연스레 증가했다는 분석인데요. 공급이 많아지면 소 값이 폭락해 축산농가가 붕괴될 우려가 있어 대응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적극적인 수급조절을 위해 송아지 추가 입식을 자제하고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조기출하 등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먼저 시는 40개월령 이하의 저능력 번식용 및 가임암소를 도축하는 경우 도축 장려금 20만 원에 더해 추가로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육성률 향상사업, 한우 유전체분석 컨설팅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초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 글쓴날 : [22-03-29 18:20]
    • 임리아 기자[jib041@naver.com]
    • 다른기사보기 임리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