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3.30 6.1 지방선거 앞두고 '당진 핵발전소' 공방 가열
  • 어기구 국회의원도 어제 오후 3시 국회로 나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태안, 서산, 보령 등 충남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함께했습니다.

    이 밖에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과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황성열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어 의원은 “충남 도민을 우롱하는 윤석열 당선인측 핵심관계자의 망언을 규탄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나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퇴행적 구상은 우리 충청인들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전이 기존 원자력발전소보다 안전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충분한 발전효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십기 이상이 들어서야 하고, 이는 대형원전의 위험성과 다를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 핵발전소 논란은 당분간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글쓴날 : [22-03-30 20:30]
    • 임리아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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