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는 그동안 매년 4월 줄다리기 축제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었는데요 2020년과 21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보존회원들이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일 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중줄 6개를 제작했는데요. 4월 29일에는 수백명의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큰줄을 제작했고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추가 줄을 제작해 큰줄에 이어붙일 줄다리기 줄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줄의 크기를 50m 크기로 만들어 줄다리기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김병재 보존회장은 “3년만에 큰줄을 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