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약발표 자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양승조 후보는 “전기료 반값 할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소한의 피해 보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추가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내 입지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경우 기업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료 반값을 부과하는 대상은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 서천군 등 화력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입니다.
반값 전기료 지원 재원의 법적 근거는 지방세법 143조에 규정된 당진시 등 지역 내 화력발전으로부터 부과하는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규정과 충남도 특정자원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조례 등입니다.
이어 양승조 후보는 제2서해대교 (해저터널) 건설, 석문산업단지 100% 분양, 수소특화단지 조성, RE100 (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등 8대 공약을 발표하며 당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김기재 후보는 공동 공약발표 이후, 당진시 합덕 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나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인 선거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표 끌어 모으기에 총력을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