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날 저녁, 각 당은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진행하며 공식선거운동을 종료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는 이날 해단식을 통해 “우리 후보들은 시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경제도 부응시키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의무가 있다”며 “시장이 된다면 잃어버린 8년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보였습니다.
오성환 후보는 6.1선거 기간 동안 7차례의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고, 인파가 몰린 장터는 물론 당진 소규모 행사에도 참여하며 거리 유세를 펼치는 등 강행군을 이어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는 “선거기간 만났던 모든 시민이 소중해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서 내세운 공약을 반드시 지켜 당진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재 후보는 지난 13일간 당진시내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했고, 토론회 참석과 지속적인 공약 발표를 통해 당진시장에 대한 강한 열의를 내비쳤습니다.
당진신문이 실시한 지난 23일 기준 여론조사에서는 오성환 후보가 김기재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점차 벌리며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당진시를 대표하는 당진시장은 과연 누가 될지, 양 당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돼 당진시민의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