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6월 5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환경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다 마신 우유팩과 사용한 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부스를 포함해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직접 만든 재활용 화분을 이용한 공기정화 식물심기, 유기농 매실청 만들기 등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휴대전화 거치대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환경보호 실천의식을 높여줍니다.
당진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하고 실질적 정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 지구를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