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앞서 김태흠 당선인은 양승조 도지사와의 환담을 가졌습니다. 충남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며 뜻을 모았습니다.
환담에 이어 김태흠 당선인은 도청 브리핑실에서 ‘힘센 충남준비위원회'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김태흠 당선인은 준비위원장으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모셨다며, 지역적인 틀보다는 도정의 100년을 내다보는 큰 설계를 하고 싶은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서 일주일에 걸쳐 김영석 준비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 20명을 임명했습니다. 준비위원들도 각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 실무에 밝은 분들을 모셨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김태흠 당선인은 현판식에 이어 준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원활한 도정수행을 위해 업무 인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는 내달 1일 김태흠 당선인의 취임 직전인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민선 8기 핵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