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14. 충남장애인체육대회 D-100 ‘장애인스포츠’ 체험
  •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동그란 나무토막인 퍽을 손으로 4개의 관문에 밀어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데요. 지적장애나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종목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입장에서 겨룰 수 있고, 경기 방법이 쉬워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인 ‘보치아’, 조정 경기와 동일한 몸동작을 통해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인 ‘장애인 조정’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스포츠 종목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장애인스포츠 체험이 열린 이날 공식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에서 착안한 D-100일 퍼포먼스 시연을 통해 올 하반기에 열릴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충남 당진에서 개최될 예정됩니다.

    당진시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시간을 다시 이어 활기찬 당진을 재창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3월부터 장애인체전 TF팀을 통해 준비위원회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체전 준비를 위한 기관을 조성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에서는 차질없이 준비를 계속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글쓴날 : [22-06-14 20:44]
    • 홍원식 기자[hhh0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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