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17. 당진시,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 펼쳐
  • 안전충남훈련은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상시훈련으로 지자체 등 재난관리 주관기관에선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의무훈련인데요.

    이번 훈련은 충남도와 당진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아마추어무선연맹, 장고항 어촌계 등 11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104명의 인력이 동원된 가운데 소방정, 헬기, 드론 등 육해공 27대의 장비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실제 선박에 구조장비 탑승을 시연하는 등 유인도라는 한정적인 상황에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당진시는 이번 훈련을 준비하면서 장고항 일대에 소화함을 설치해 훈련 후에도 해당 지역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태세를 정비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윤동현 당진부시장은 “안전충남훈련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당진시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현장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글쓴날 : [22-06-17 20:34]
    • 손채원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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