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22.. 나뒹구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함은 어디?
  • 원룸 밀집지역의 쓰레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를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당진 무수동에 위치한 원룸촌. 생활 폐기물 배출장소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커피가 담겨있는 1회용 컵이 버려져있는 등 개미가 들끓고 있습니다.

    특히,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 조차 없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당진시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건물 면적 400㎡ 조례기준으로 분리수거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는 겁니다.

    1층 현관에는 건물 관리인이 쓰레기 불법투기에 관한 경고문과 팻말을 설치해놨습니다. CCTV로 적발 될 경우 청소 부담금을 청구하겠다고 적혀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CCTV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진시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요원들이 단속을 하고 있다지만 원룸촌 쓰레기는 계속해 해결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재활용쓰레기는 분리 배출하는 등 주민의식 개선이 절실합니다.

  • 글쓴날 : [22-06-22 20:41]
    • 손채원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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