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YMCA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당진시의 주요 현안과 문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의견을 제시하고, 당진시장 오성환 당선인의 해결책을 듣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문화연대, 환경참여연대당진시지부 등 당진시민사회단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당진시장 오성환 당선인에게 당진시의 핵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산폐장, 시내버스공영제, 문화도시, 소들섬 송전탑 등에 대해 건의했습니다.

또, 오성환 당선인이 공직사회를 앞으로 어떻게 장악하고, 사면을 끌고 나갈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당진시민이 겪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달라는 등 여러 문제에 대해 호소했는데요.

당진시장 오성환 당선인은 당진시의 인구, 일자리 창출, 환경 문제 등 당진시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듣고, 이에 대한 앞으로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간담회 시간이 충분치 않았던 원인으로 오성환 당선인은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점차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오는 7월 1일, 오늘부터 9일 후면 당진시장 취임식이 진행되는데요. 앞으로 당진시장으로서 오성환 당선인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민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