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7.05. 멀쩡한 보도블럭 파헤쳐‥주민들 통행 불편
  • 당진1동 수청지구 인근. 공영주차장과 주유소 등 생활편의시설 공사가 한창인데요.

    시설이 들어서는 바로 앞 보행 길이 파헤쳐있어 보는 눈을 의심케 합니다. 

    멀쩡한 인도 길에 보도블럭이 흉물처럼 쌓여있고, 파헤친 보도블럭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보행 길을 지나가며 눈살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공사장 근처는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있어 유동인구 역시 많았는데요.

    주의가 필요한 아이들이나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위험이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공사 중’이라는 표지판은 두어 개 설치돼있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보행자를 위한 안전 대책이나 자세한 설명문이 없어 주민들은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빗물이 빠질 수 있게 설치하는 우수관로는 지하가 아닌 지상에 설치돼있었는데요.

    관로의 중간이 막히고 끊겨있어 장마철에는 역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지나갈 수밖에 없는 곳인 만큼, 시설 공사를 진행하더라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 글쓴날 : [22-07-05 16:11]
    • 배지윤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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