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당진시의회가 지난 1일 개원한 이후 당진시의 주요 현안과 효율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첫 자리였는데요. 이날 출무일에서는 7개 부서 11건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앞으로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보고된 사항은 제2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당진시 보훈회관 설치 및 관리·민간위탁 계획, 폐기물 관리 및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에 관한 조례 폐지 계획,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편, 사회복지과 보고와 관련해 최연숙 의원은 “복지재단의 정체성이 불분명해지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설립 목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영훈 의원은 “제2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선정되지 않았을 경우, 대비책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기후위기대응과 공영식 과장은 “최대한 안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수소경제 관련 교육 또한 앞으로도 철저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덕주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022년 하반기 본예산 편성을 비롯해 많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해 당진시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