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01. 당진축협 사료공장 이전 ‘반대’
  • 읍내동에 위치한 당진축협사료공장은 주변일대가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서고 민원이 지속되면서 2010년부터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온 숙원사업입니다.

    당진 축협은 지난해 10월 토목공사 인허가를 받은 뒤 가학리 부지에 이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토목공사 이후 공장 건축면적 약 12,000평 규모로 건립 될 예정인데요.

    하지만, 가학리 주민들은 이전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28일 당진시청과 축협 앞에서 사료공장 건립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더불어, 가학리 마을회에 따르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축협측과의 주민설명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민들의 전체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진행하는 공사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당진시는 축협사료공장은 시에서 유치하는 것이 아닌 축협에서 입지를 선정하는 개별입지 공장으로 서류와 절차상 문제가 없어 인허가를 내줬다는 입장입니다.

    당진시와 당진축협, 가학리 주민들의 종합적인 의견 등 충분한 협의와 축협사료공장에 대한 정확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전망입니다.

  • 글쓴날 : [22-08-01 21:02]
    • 손채원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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