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우강면 행복복지센터에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파악에 나섰습니다.
먼저 우강면 현안사항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 등이 구성되어있는당진의 대표 관광지인 ‘솔뫼성지’가 언급됐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관광시설이 부족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며, 솔뫼성지 연계 체험형 관광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또한, 우강면에는 성원리에서 강문리 총 2.4km의 구간은 상습 침수구역으로 중앙배수로 정비사업이 시급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지방도 622호선 과속방지턱 및 과속카메라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날 당진시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소들섬 철탑공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요청하기도 했었는데요. 불법으로 철탑공사가 진행될 시 당진시에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성환 당진시장은 ”삽교호 준설에는 우강면 주민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함께 힘모으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