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1. 당진시, ‘부곡공단 지반침하’ 현장점검
  • 당진 부곡공단 곳곳에 땅 꺼짐 현상과 바닥이 뒤틀리는 등 지난 2019년 이후부터 피해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안전사고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한국전력 전력구 공사로 인한 대량의 지하수 유출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피해보상을 놓고 여전히 소송 중에 있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실과장 및 관계자들이 부곡공단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점검하고 한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한전 비대위 위원장은 당진시의 초기대응과 공사 인허가를 언급하며 법적 조치를 해달라는 것과 안전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오성환 시장은 “한전측과의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게 빠르게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겠다”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 놓인 입주 업체들과 인근주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수소탱크와 가스관이 언제 폭발할지도 모릅니다.

    당진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한전과 비대위 측의 원활한 협의가 이뤄져 피해규모 막고 안전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전망입니다.

  • 글쓴날 : [22-08-11 21:31]
    • 손채원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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