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8. 제설용 염화칼슘 및 모래주머니 관리 부실
  • 겨울철 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 사용될 제설용 염화칼슘.

    낡은 자루 안에 담긴 채로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입니다.

    염화캄슘은 물기에 노출되면 굳는 성질이 있어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는 보관에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허술하게 관리해 제설작업시 실효성에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터진 채로 쌓여있는 모래주머니 더미.

    모래주머니를 덮는 천막이 찢어진 상태로 제대로 덮혀있지 않아 모래주머니가 훼손돼 비가 오면 빗물에 쓸려 내려갈 정도입니다.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쌓아두기만 할 뿐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기계는 언제부터 방치 중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풀 사이에서 녹슬고 있는 상황.

    당진시 관계자는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등에 대한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비치된 장소 등을 재점검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필요시 제때에 사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글쓴날 : [22-08-18 20:35]
    • 손채원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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