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오성환 당진시장의 당진3동 초도순방에서 건의된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에 관련해 주민들이 면담을 요청하면서 간담회가 마련됐습니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명회 시의원, 수도과 실국장 및 과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당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의 위치는 당진시 원당동 397-5번지 일원으로 2022년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며, 약 2년간 이어질 예정인데요.
기존 일일 처리능력을 3만톤에서 4만톤으로 처리시설 확장사업이 추진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악취와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으로는 악취발생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것,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차폐 숲 조성에 신경 써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주민피해 보상차원으로 언급됐던 원당1통 마을회관과 경로당 신축에 대해 당진시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당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돼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친화 시설 확충에 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