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식(金婚式)은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을 뜻하며,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등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리마인드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금혼식은 신랑・신부 입장에 이어 축하 선물 전달, 별나라 어린이집 어린이 축하공연, 가족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족들과 친지들의 어머니의 마음을 제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오성환 당진시장은 한복을 차려입고 노부부들에게 큰절을 올렸으며, 자녀들 또한 무대에서 감사와 축하를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행복금혼식을 마친 후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 제천으로 떠나는 허니문도 준비해 혼인 50주년의 소회를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