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11. 당진시의회, 개원 100일 맞아 언론인 간담회 개최
  • 당진시의회 전체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당진군의회 시절까지 의정 역사상 31년 만에 처음입니다.

    김덕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야 동석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빠른 원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7월 개원 이래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완료하고,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와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또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고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정책 결정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며 100일간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반대로, 100일을 맞이해 수정되어야 할 공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명진 부의장은 오성환 시장의 ‘20만 평 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운영 관리비가 당시에만 225억 원 정도가 들어갔고, 현재 관리비도 연 100억 원씩 들어가고 있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또, 석유화학 단지 대기오염에 대해서는 당진이 수소 클러스터 도시로 전국 최초로 투자가 진행된다며 충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당진시와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협약 준비 필요성도 시사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일하는 의회’를 구호를 내건 만큼 향후 당진시의회의 정책 보완과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글쓴날 : [22-10-11 19:02]
    • 문그린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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