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19. “풍년 기원”, 당진 벼베기 시연
  • 당진시 신평면 덕평로에 위치한 논길에서 벼베기 시연이 펼쳐졌습니다. 황금벌판으로 물든 논 위로 시연자가 콤바인 운전실에 올라타 기계를 작동시킵니다. 콤바인 앞에 달린 갈퀴로 벼를 담아 곡물 탱크를 거쳐 배출관을 통해 쌀이 추출됩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임선묵씨 농가의 ‘예찬’으로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될 예정입니다. ‘예찬’은 해나루쌀 품종 중 하나로 품질 좋은 밥맛을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 쌀 중 하나인데요.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이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당진시의 농업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직접 콤바인에 올라타 체험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했습니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 20년 동안 40% 가량 줄어들며 농업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쌀값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민들을 위한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당진시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심하고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글쓴날 : [22-10-19 19:00]
    • 문그린 기자[jib041@naver.com]
    • 다른기사보기 문그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