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안전이 지켜져야 할 보행도로에 갑자기 차량이 들어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는 제보가 저희 제일방송에 들어왔는데요. 알고 보니, 갑자기 분실된 안전차단봉 때문이었습니다.
송악읍 반촌로에 위치한 한 상가 주차장 앞입니다. 땅에 고정되어있어야 할 안전차단봉이 뽑혀 나와 보행자 도로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직접 현장에 나와보니 뽑힌 안전차단봉은 이제 찾아볼 수 없고, 그 자리는 아스팔트로 메워져 있습니다.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차단봉이 사라지니 그 자리로 차량들이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드나듭니다.
한쪽에 차량용 입구가 마련되어 있지만, 기존 입구보다 폭이 넓어 진입이 편하니 차량들은 횡단보도 쪽으로 들어오면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이렇게 횡단보도 앞에 서있다가도 들어오는 차량에 부딪힐 수 있어 시민 안전에 우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공공시설물이 파손되었는데도 관리 소홀로 방치되고 제때 보수되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차단봉이 유실된 원인을 찾아야 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IB뉴스 문그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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