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저수지는 지난 2014년, 인근에 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저수지 둘레길이 조성됐습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 이 둘레길을 걷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애초 멀쩡한 저수지에 조성한 탐방로로 인해 관광업을 위한 세금 낭비 및 환경 파괴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그러나 관광지라 하기에도, 지난 2017년 저희 제일방송이 지적한 것처럼 제대로 모습이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
(기자 스탠딩) JIB뉴스 문그린 “아무도 찾지 않는 당산저수지 둘레길```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한 게 없는 모습입니다.” |
지역주민도, 관광객도 찾지 않아 ‘누구를 위한 둘레길’이냐는 지적이 쇄도합니다. 보여주기식으로 예산을 낭비한 전형적인 ‘전시성 행정’이란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
이러한 행정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계획 과정에서부터 관광지인지 생태 보호지인지 방향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에 사업의 타당성을 가려내어 시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
JIB뉴스 문그린입니다. #제일방송 #JIB뉴스 #전시성행정 #세금낭비 #당산저수지 #둘레길 #저수지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