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캠핑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죠.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캠핑카 수요도 크게 늘었는데요. 캠핑카가 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당진시 수청동의 한 도로변입니다. 차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핑트레일러 여러 대가 주차되어있습니다. |
일반 차량보다 덩치가 큰 캠핑카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도로변 곳곳에 장기 주차를 하는 실정인데요. |
캠핑카 장기 주차가 만연하면서 시민들은 주차 공간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2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카는 등록된 차고지에만 주차해야 하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계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
특히, 법 개정 이전에 등록한 캠핑카는 차고 시설 확보 의무도 없어 단속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
이에 관해 당진시 교통과는 “캠핑카가 이면도로에 주차해 단속하기 애매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
캠핑카는 늘고 있지만, 주차 인프라는 전무한 상황에 걸맞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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