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14 캠핑카 장기 주차, 해법 없어
  • 가을을 맞아 캠핑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죠.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캠핑카 수요도 크게 늘었는데요. 캠핑카가 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진시 수청동의 한 도로변입니다. 차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핑트레일러 여러 대가 주차되어있습니다.

     

    일반 차량보다 덩치가 큰 캠핑카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도로변 곳곳에 장기 주차를 하는 실정인데요.

     

    캠핑카 장기 주차가 만연하면서 시민들은 주차 공간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카는 등록된 차고지에만 주차해야 하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계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법 개정 이전에 등록한 캠핑카는 차고 시설 확보 의무도 없어 단속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에 관해 당진시 교통과는 “캠핑카가 이면도로에 주차해 단속하기 애매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캠핑카는 늘고 있지만, 주차 인프라는 전무한 상황에 걸맞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JIB #제일방송 #캠핑 #캠핑카 #장기주차

  • 글쓴날 : [22-11-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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