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의 몸에 불을 지른 남성이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했는데요. 바로 다음 날 저수지 인근에서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당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안입니다. 주차장 바닥 곳곳에는 소화 분말 가루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경, 한 40대 남성이 여성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주차장에 배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고, 가해 남성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
당진경찰서는 전국에 수배령을 내린 뒤 남성을 쫓았고, 하루 뒤인 지난 12일 대호저수지 인근에서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박노술_당진경찰서 수사과장 “총 6개 팀으로 나눠서, 정미하고 대호지 방향을 집중 수색을 하게 됐어요. 형사 한 팀이 대호지 방향에서 수색하던 중에 차량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
(클로징) 남성은 이곳 저수지 인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JIB뉴스 문그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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