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당진시 2개 시험지구에서 치러졌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세 번째 수능이었는데요. 시험장 분위기는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
올해 첫 수능을 보는 고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 내내 마스크를 쓴 세대이기도 한데요. |
당진시의 시험장인 호서고등학교는 코로나19 이전의 시기와 같은 왁자지껄한 응원전은 사라지고 수험생들과 응원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
(인터뷰) 방승혁_신평고등학교 선생님 “이번에 수능 보는 학생들이 코로나 첫 세대로 처음 입학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3년 동안 노력한바 끝까지 잘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수험생 파이팅!” |
또 다른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도 조용한 분위기 속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족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
(인터뷰) 김수진_시내산중고등학교 수험생 학부모 “아들아 그동안 고생 많았어, 엄마가 응원하고 있을게. 화이팅!” |
한편, 당진시에서는 총 1,011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봤는데요. |
코로나19 유행 속에 치러진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험생들은 일반 수험생과 격리 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된 채 진행됐습니다. |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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