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대대 외곽이전 추진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2대대 외곽이전 즉각 추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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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기자회견에는 송영환 추진위원장, 심의수 국회운영위원장, 천기영 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10,171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
현재 당진 시내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1789부대 2대대는 1971년에 창설됐습니다. |
10여 년 전부터 당진의 도심지가 팽창함에 따라, 총소리나 지역개발 규제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서 군부대의 외곽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 |
위원회는 최근 기존 당진읍내 지역 중 원당동과 수청동 등 동부지역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비해 2대대가 위치한 서부지역인 백암, 운곡, 행정동 일대는 낙후된 옛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 부대 이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
송영환 추진위원장은 당진시와 국방부의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의지라며, 시에서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한다면 국방부는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 2017년 당진시와 부대 이전을 합의한 이후, 예산 분담에는 합의하지 못하면서 이전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재산평가 방식도 바뀌면서 부대가 있던 자리를 개발하겠다는 민간 투자자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위원회는 큰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더 많은 정치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JIB뉴스 문그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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