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18 군부대 외곽이전 추진 기자회견
  • ‘당진 2대대 외곽이전 추진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2대대 외곽이전 즉각 추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송영환 추진위원장, 심의수 국회운영위원장, 천기영 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10,171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당진 시내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1789부대 2대대는 1971년에 창설됐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당진의 도심지가 팽창함에 따라, 총소리나 지역개발 규제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서 군부대의 외곽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

     

    위원회는 최근 기존 당진읍내 지역 중 원당동과 수청동 등 동부지역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비해 2대대가 위치한 서부지역인 백암, 운곡, 행정동 일대는 낙후된 옛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 부대 이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환 추진위원장은 당진시와 국방부의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의지라며, 시에서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한다면 국방부는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 2017년 당진시와 부대 이전을 합의한 이후, 예산 분담에는 합의하지 못하면서 이전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재산평가 방식도 바뀌면서 부대가 있던 자리를 개발하겠다는 민간 투자자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큰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더 많은 정치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JIB뉴스 문그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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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2-11-18 14:36]
    • 문그린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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