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노인의 역할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평생학습 교육기관인 노인대학에 다녀왔습니다.

22일 오전 10시 대한 노인회 당진시지회 부설 노인회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치매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주제로 진행하는 강의에 학생들은 한 단어도 놓치지 않겠다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노인대학은 평생교육과 복지의 두 축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요. 학생들은 강의는 물론이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도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정흥순_정미면 수당리

“사람들 만나고 좋은 얘기도 듣고 좋아요. 아주.”

노인이 되면 질병과 빈곤, 무위, 고독의 4고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노인대학은 이를 극복하는 것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조일형_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노인대학장

“노인들이 집에만 있지 않고 밖으로 나오시니까 건강에도 굉장히 좋고 특히 정신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노인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노인대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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