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13 당진시 교통안전지수,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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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월에 발표된 도로교통공단의 2021년 교통안전지수입니다. 교통안전지수는 보행자, 교통약자, 사업용차량, 도로환경 등 6개 영역의 18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인데요.

     

    당진시는 실태조사에서 63.86점을 받아 인구 30만 미만에 속하는 도시 49개 중 49위를 차지하며 가장 낮은 E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는 73.12점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12.66%하락한 결과입니다.

     

    안전지수 영역별 점수로 살펴봤을 때 이 중 교통약자가 41.47점, 도로환경이 48.15점을 기록하며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가장 취약한 교통약자 영역에 대해서는 해당 세부 사항에 대한 안전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낮은 도로환경 영역에 대해서는 “당진시는 대형화물 차량 통행이 급증했으나, 당진 시내 및 주요 외곽의 국도 등 도로 개설이 지연되는 관계로 기존 협소한 도로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는 2023년 도시교통정비계획 수립의 도로 등 SOC분야 조기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교통약자를 고려한 정책사업 보완의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계속해서 최하위에 머무는 당진시의 교통안전 적신호가 이미 켜진 상황에 당진시에서는 불명예를 벗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뤄져야 합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제일방송 #JIB #교통안전지수 #교통약자 #도로환경

  • 글쓴날 : [22-1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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