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에도 6년째 가격 유지하는 ‘착한가격 업소’|230209
  • 날이 갈수록 치솟는 물가 상승에 식당마다 음식 값을 안 올리는 곳이 없는데요. 급격한 물가 상승이 서민경제에 부담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착한 가격 업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당진 고대면의 한 착한 가격 업소입니다. 실내에 들어가니 국수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이 가게 국수의 가격은 5000원, 혹시나 손님들에게 부담이 갈까 국수의 가격을 6년째 유지중입니다. 김순옥/ 쉼터국수 사장 “6년 동안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서민들 음식이기 때문에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올리지 않고 5000원으로 유지하는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 거기에 맛까지 더해져 한 번 방문하면 꾸준히 발길이 이어집니다. 백주연/ 고대면 용두리 “보면, 이모가 가격을 저렴한 가격에 주시는 것도 있지만, 저희가 조금만 시켜도 양을 너무 많이 주세요. 맛도 있는데… 그래서 저희가 너무 배부르게 먹고 가서 음식은 맛도 있지만, 많이 먹고 배가 부르면 좋잖아요. 행복해져서 집에 가는 것 같아서 좋아요. 잘 먹고 가요 항상…” 당진시에서는 현재 가격과 위생 등의 심사를 통과한 33곳의 착한 가격업소가 영업중인데요. 극심한 물가 상승 속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 글쓴날 : [23-02-10 17:03]
    •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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